경북·대구 산림조합 임직원, 울진 산불진화 현장서 큰 활약
  • 김우섭기자
경북·대구 산림조합 임직원, 울진 산불진화 현장서 큰 활약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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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장비 갖춘 180명 투입
방화수 급수·구호물품 제공
드론장비 등 지속 지원 약속
사진=경북도 제공
사진=경북도 제공

울진 산불현장에서 경북지역 산림조합 임직원이 산불진화에 다양하게 투입돼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 산림조합은 지난 6일 산불현장에 진화장비를 갖춘 임직원 18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또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울진산불진화 지원단을 설치하고 지원인력 50명을 추가 투입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산속 지상진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방화수 급수 및 급식운반 차량제공, 구호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했다.

지원단은 평소 산림사업을 수행하는 산림 전문가들로 산악 기상, 임도 노선 등 산속 사정에 훤해 통신두절 상황에서도 진화대원의 위치파악이 가능했다.

특히, 화선이 소광리 금강송군락지로 일부 넘어와 한 대의 진화차량이 아쉬운 상황에서 산불진화차가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좁은 산길을 다니며 소방물차와 산불진화차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

산불은 진화됐으나 울진 산불 피해 추정면적은 1만8463ha로 군 전체 면적의 18.6%에 달해 이어지는 산림피해조사에도 힘겨움이 예상되는 만큼 산림조합중앙회 및 경북지역 산림조합은 전문 인력과 드론 등 장비를 계속해서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불에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림조합의 역할수행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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