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수 출마 선언
박현국(63·국민의힘·사진) 전 경북도의원은 28일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전국지방동시선거에 봉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박 전 도의원은 “굽은 나무가 고향산천을 지킨다는 옛말이 있듯이 지역일꾼은 희생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라는 큰 단지 속에서 수십년의 세월을 거쳐 잘 숙성된 가슴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며 “평생을 고향 봉화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며 군수선거 네번 출마, 재선의 도정 활동과 경험을 통해 봉화군정을 감당할 자질은 충분히 무르익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왜곡된 군정으로 민심은 양분되고 군민과 공직자들은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고 있다. 뼈를 깍는 심정으로 군정을 바로 잡고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봉화를 만들겠다”며 “화합과 통합의 리더쉽으로 군민이 주인인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공무원들은 신바람나게 일하고 어르신이 존경받고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있는 봉화, 이웃간에 정이 넘치는 봉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농업과 친환경생태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견인, 경쟁력 있는 농작물 집중지원육성, 봉화만의 특색 있는 관광개발, 면적의 83%인 산림을 활용한 밀원, 휴양자원 등 소득원 개발,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주택수요에 부응하는 봉화형 정주 여건을 조성해 인구소멸 대응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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