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욱 구미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사진)는 창업 특구를 조성해 창업이 활성화되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구미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것.
기술력을 가진 50-60대 퇴직 준비자들이 외국 기업으로의 기술 유출을 막고 구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구미에서 창업 붐을 유도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 사무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향후 창업이 구체화될 경우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40여 년간 기업에 근무하면서 기술력을 가진 노동력이 해외로 나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며 “이들이 구미에서 창업을 통해 터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면 구미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핀란드의 경우는 국가 전체가 창업 특구를 조성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중국 심천의 경우는 창업 특구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고용이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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