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미시장 출마 5명의 예비후보들이 21일 오전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당 K모 예비후보가 최근 지역 언론에서 보도한 ‘조직폭력배 동원 B모 기자 협박’기사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사자는 구미시장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K모 예비후보가 구미시민의 한사람인 B모 언론인이 자신의 시장 후보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대구지역 폭력조직원들을 사주해 협박한 사실에 근거해 B씨로 부터 구미경찰서에 고소됐다.

이와 관련해 K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이 고소 건에 대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