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사진>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컷오프되자 강력 반발하며 중앙당과 경북도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경북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구미시장에 공천을 신청한 6명의 예비후보자 중 김영택, 김장호, 이태식 예비후보 등 3명을 경선 대상자로 발표했다.
김석호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속내가 보이는 경선 발표”라며 “구미시장 예비후보 경선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경선 발표인지 묻고 싶다”며 반발했다.
또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수치는 1~3위까지 오차 범위내 접전이며 본인은 국가유공자로 가산점 20%를 더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상황에서 공관위가 싹을 잘라내듯이 컷오프했다”며 “구미가 민주당 시장에게 자리를 빼앗긴 이유는 2018년 자유한국당 공천 잡음 때문이었는데 4년이 지난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컷오프 재고를 강력 요청한다”며 “재고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