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 신청자 5명 모두 참여 확정
  • 정운홍기자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 신청자 5명 모두 참여 확정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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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 구도’ 경선 레이스 돌입
보수 성향 높은 지역 특성상
‘국힘 공천이 곧 당선’ 지배적
시민·당원 여론조사 실시
이번주 선거 후보자 발표
(왼쪽부터) 권기창, 권대수, 권영길, 권용수, 권용혁

안동시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경선후보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남짓 남겨둔 지난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는 제7차 공관위 회의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안동시에는 5명의 공천신청자 모두에게 본 경선 참여기회를 부여했다.

국민의힘 안동시장 공천신청자는 권기창(59) 안동대학교 교수, 권대수(55) 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권영길(62) 전 경상북도복지건강국장, 권용수(53) 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과 교수, 권용혁(60)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가나다 순) 등 5명이다.

앞서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공천을 두고 컷오프설과 전략공천설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가 안동시 기초단체장 공천신청자 모두를 경선에 참여시키면서 5자 구도의 경선 레이스에 막이 올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아직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고 국민의힘 공천신청자를 제외한 안동시장 출마자는 무소속 정훈선 예비후보가 유일하다.

이러한 가운데 보수우위의 지역 특성과 이번 대선 승리의 영향까지 더해져 안동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는 후보가 곧 안동시장에 당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이번 국민의힘 공천신청자 5명 모두 안동 권씨라는 유례없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5명의 후보 중 누가 공천장을 받더라도 안동 권씨 문중의 결집은 정해져 있다는 추측이다.

한편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이번주 중 안동시민(50%)과 당원(50%) 여론조사를 거쳐 국민의힘 안동시장 선거 후보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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