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 공관위에 요청
이강덕<사진>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무효결정에 대해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기반한 당연한 결과이며, 공정한 경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일구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당 공관위에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컷오프의 사유가 된 단체장의 교체지수는 남구와 북구 당협위원장의 입장이 다르므로 재고되어야 하며, 정치적 이해 당사자는 제척사유에 해당하므로 포항시장 선거에 대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보장할 수 없어 스스로 경선심사를 회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유독 경북만 현직시장에 대해 비상식적인 교체지수를 적용하는 것은 시민정서와 배치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엄청난 분열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장 경선후보 선정에 대한 관리를 중앙당으로 이관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10시 포항시 남구 대잠사거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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