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북부소방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취약주거시설 화재안전 지도점검 및 컨설팅 △공동주택 자율 안전관리 강화 서한문 발송 △공동주택 대상 민관 합동 소방통로확보훈련 등이다.

봄철(3~5월)은 따뜻해진 날씨로 활동이 많아지면서 주의력이 떨어지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사계절 중 겨울철과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포항남·북부소방서는 주거시설 특성을 반영한 공동주택 전용 표준 소방계획서 서식의 도입과 함께 봄철 주거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나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피난시설 주변에 물건적치를 자제하고 평소 사용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