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희<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교육 5대 정책비전과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5대 정책비전으로 △경북 학생 올바른 인성함양과 학력 제고 △모든 도민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학습권 보장 △안전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능력에 따른 공정인사 및 청렴하고 효율적 교육행정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 등하교 교통안전을 위한 안심픽업존 설치 △폐교위기 학교를 특색학교로 육성 △완전무상 유아교육 실현의 3가지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대구부교육감 시절 교육부 징계 소문에 관한 질의에 교육부로부터 받은 ‘해당사항 없음’ 회신을 기자들에게 펼쳐 보이며, 향후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질문에는 “경북교육은 관료적인 사고에 젖어 너무 폐쇄적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 ‘경북의 아들’과 ‘교육정책전문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우고 있다”며 “경북에서 태어나고 경북에서 자란 ‘경북의 아들’로서 ‘경북도민’ 출신 교육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