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TK 기초단체장 본선행 누가?

지방선거 D-30
구미·김천·안동·영천·경주
경북 5곳 본선 진출자 확정
도의원 경선 결과 일부 발표
‘컷오프 진통’ 포항·영주·군위
의성·영덕은 6~7일 여론조사
대구 7개 구·군 내일 결과 발표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본선 진출자를 뽑기 위한 경선이 시작됐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우선 이날부터 2일까지 이틀간 대구 8개 구·군 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8곳 중 현직이 단수 추천된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7곳이 대상이다. 당원과 일반시민 투표 5대 5 비율로 경선이 이뤄진다. 다만, 국민의당 출신 후보자가 포함된 중구의 경우 100%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류규하 현 구청장 및 국민의당 출신 권영현 후보가 맞붙었다.

현직이 공천 배제된 동구는 윤석준·우성진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경쟁을 벌였던 차수환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진다. 서구는 류한국 현 구청장 및 김진상 예비후보, 남구는 조재구 현 구청장 및 권오섭 예비후보, 북구는 배광식 현 구청장 및 박병우 예비후보가 각각 경쟁한다. 달서구는 이태훈 현 구청장과 안대국·조홍철 후보, 달성군은 강성환·조성제·최재훈 후보가 각각 본선 진출 티켓을 노린다.

대구 경선 결과는 3일 발표된다.

경북의 경우 단수 추천된 경산(조현일), 성주(이병환), 청도(김하수)를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경선이 펼쳐진다. 당원 선거인단 50%, 일반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선출한다.

지난 28~29일 여론조사가 진행됐던 경주(박병훈·주낙영), 김천(김응규·김충섭·나기보·이창재), 안동(권기창·권대수·권영길·권용수·권용혁), 영천(김경원·박영환)과 29~30일 실시된 구미(김영택·김장호·이태식) 등 5개 지역의 본선 진출자는 1일 발표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구미 김장호, 김천 김충섭, 안동 권기창, 영천 박영환, 경주 주낙영 등 5명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또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날 경북도의원 후보 경선 결과도 일부 발표하고 △상주2 김흥구 △경산2 배한철 △경산4 이철식 △군위 박창석 △의성1 최태림 △의성2 이충원 △영덕 김진기 △칠곡1 정한석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 성주에선 당초 강만수 후보와 이수경 후보의 경선이 예정됐으나 이 후보가 사퇴하면서 강만수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도 국민의당 출신 후보자의 합류로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로 치러진 경북도의원 경선에선 △포항1 한창화 △포항9 손희권 △문경1 박영서 등의 후보가 공천됐다.

지난 30일 당원 모바일투표를 끝낸 고령(배기동·여경동·이남철), 칠곡(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천(김상동·김학동), 봉화(김동룡·김희문·박현국·최기영), 울진(김창수·손병복·전찬걸·황병열) 등은 일반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1~2일 이틀간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곳은 상주(강영석·윤위영), 문경(서원·신현국), 청송(윤경희·윤종도·이경기·전해진), 영양(박홍열·오도창), 울릉(김병수·정성환) 등 5곳이다.

현직 단체장 컷오프로 진통을 겪었던 포항(김순견·문충운·박승호·이강덕·장경식), 영주(강경원·박남서·장욱현), 군위(김영만·김진열), 의성(김주수·김진욱·이영훈·최유철), 영덕(김광열·이희진·황재철)은 오는 6~7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