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주민·관광객 사로잡은 ‘대가야체험축제’ 폐막
  • 권오항기자
고령 주민·관광객 사로잡은 ‘대가야체험축제’ 폐막
  • 권오항기자
  • 승인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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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서 지역특산물 10분 만에 매진 ‘인기’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열린 제16회 고령군 ‘2022 대가야체험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주체 측 농악 등의 퍼레이드와 함께 어울리며 모처럼의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2 대가야체험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16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대가야생활촌을 중심으로 안림천,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가야체험축제 개막식에는 대가야 종각 현판식 및 타종행사를 연계한 개막식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하나가 됐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 이며, 황금은 희망, 빛은 치유의 상징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소중한 일상을 선물하는 의미를 담았다.

주제 체험인 사금채취체험은 4일 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제관 ‘황금의 나라, 대가야’는 대가야생활촌 인트로 영상관에 대가야 금제유물 사진 전시와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대가야금관과 금동관, 대가야투구 등의 유물을 실제모형으로 제작하여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대가야의 유물을 손으로 만져보고, 직접 써 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대가야의 황금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프로그램으로 창작뮤지컬 ‘가야의 여신들’은 기존의 전통적 공연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k-문화 즉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형태로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역주민 참여프로그램인 읍·면 홍보 부스 운영은 8개 읍면별 특산물, 명소 등을 알리며, 축제 기간을 맞이하여 고향에 찾아온 관람객들이 고향 사람들과 만남의 장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 펼쳐진 군민이 만드는 공연에는 읍면에서 많은 팀이 참가하여 지역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펼쳐졌다.

또한 올해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라이브커머스에서 지역특산물(우곡수박, 고령옥미 등)이 양일간 연속해서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고령 농·특산물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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