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입·귀가 즐거웠던 ‘성주참외페스티벌’
  • 권오항기자
눈·입·귀가 즐거웠던 ‘성주참외페스티벌’
  • 권오항기자
  • 승인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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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성밖숲 현장·온라인 플랫폼서 진행 ‘큰 호응’
농가 직접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 지역민 주도 축제로 우뚝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열린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 행사가 열린 성밖숲 특설무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성밖숲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한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도 성주참외 조수입 6000억 원 조기 달성을 기원하는 ‘성주참외 황금열쇠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메타버스 △성밖숲 현장 △온라인 플랫폼의 세 가지 소통 콘텐츠로 어우러져 사계절 성주군 축제의 희망적인 시작을 열었다.

‘이참외 메타버스로 달리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밖숲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배경의 차별화된 메타버스 가상공간인 ‘성주참외 메타버스’는 다양한 미션 이벤트를 선보여 4951명이 회원가입하고 8만5000여 명이 방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성주참외송 숏폼 콘테스트’와 ‘세.가.포(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반려동물 포즈) 이벤트’ 등 SNS를 통한 각종 사전 이벤트 참여는 온라인을 통한 소통과 더불어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오프라인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참여대상과 장소의 범위를 넓히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단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민과 함께 만든 축제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성주FM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 온라인 유통시장이 확대되는 변화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 교육대상 농가가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라인 유통시장에서의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구 등 성주 인근 도시에서 방문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의 증가와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 ‘성주참외 당도를 맞혀라’, ‘참외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이벤트 참여와 울랄라세션, 권인하, 박서진 등 인기가수의 작은 음악회 관람, 참외힐링공원과 참외쉼터에서의 휴식 등 오랜만에 가족, 친구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웰니스 축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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