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갖고 올해 활동 시작
봉화청량산김치 등 후원으로
연말까지 매월 3~4회 진행
지난해 저소득 어르신 영양죽 봉사로 큰 호응을 얻었던 봉화군 법전면 봉사단체 일명 ‘봉화의 죽쑤니들’이 11일 발대식을 갖고 올해 죽 배달을 시작했다. 봉화청량산김치 등 후원으로
연말까지 매월 3~4회 진행
죽쑤니들은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3~4회, 2~3개 마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직접 만든 영양죽을 배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협의체의 지원이 줄어들어 사업규모를 축소할 위기에 있었지만 이들의 봉사 열정을 전해 들은 봉화청량산김치(대표 이상우)와 태산건설(대표 박상호)의 후원으로 연말까지 죽 배달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유영란 봉화의 죽쑤니들 회장은 “올해는 왜 죽 배달을 하지 않느냐고 연락이 올 정도로 죽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봉사를 하는 회원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지역 복지에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올해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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