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순간 집중" 조동혁·이완 '피는 물보다 진하다' 완벽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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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순간 집중" 조동혁·이완 '피는 물보다 진하다' 완벽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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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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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동혁과 이완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에 대한 이야기와 근황을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 주연을 맡은 조동혁, 이완이 출연했다.

이날 단발로 변신한 조동혁은 “영화에선 가발이었는데 지금 길렀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 대해 “좋은 작품에 저를 캐스팅해주시고 이미지 변신까지 생각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완은 앞서 아내이자 프로골퍼 이보미의 일일 캐디로 변신했던 것에 대해 “코로나 때문은 아니고 저도 운동을 좋아하고 골프 좋아해서 아내의 골프백을 메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일반 경기에서는 못하지만, 그때는 이벤트 경기 올스타 전 같은 거라 저도 한번 이벤트성으로 백을 메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완은 “와이프가 시간 내면 같이 골프를 하는데 재미를 위해 내기를 한다”라며 “항상 제가 진다고 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내에서 제안한다. 빨래나 설거지, 집안일 위주다”라며 웃었다.

이완은 조동혁에 대해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나면 편한 사이”라고 했다. 이에 조동혁은 “(이)완이가 사랑스럽다. 귀엽더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운동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조동혁은 “예전엔 축구를 했는데 지금은 안 한다”라며 “그런데 이 친구가 축구를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완은 “일주일에 작품 없을 땐 진짜 여덟 번 하고, 아침 저녁으로 하고 매일 했다”라며 “그래서 축구를 좋아하는 연예인분들은 한번씩은 다 본 것 같다, 그러다가 아킬레스건이 끊어져서 이제는 좀 조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동혁과 이완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로 호흡을 맞췄다. 이완은 조동혁이 맡은 두현에 대해 “캐릭터 느낌은, 정말 자상하고 모든 걸 다 받아주는 그런 너무 좋은 형 있지 않나”라며 “그런 좋은 형이지만 한번 화나면 눈빛이 변하는 무서운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동혁은 “이완이 분한 영민은 야망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거 같다. 자리가 영민을 그렇게 만든 것이지, 원래 그런 건 아닌 것 같다”라며 “그리고 이 친구가 되게 착하게 나오다가 이제 변한 느낌을 주는 계기가 있는데 그때 표현을 되게 잘한 것 같아서 그때 놀랐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완은 이 작품을 하게 된 것에 “아내에게 대본을 보여줬는데 멜로가 아니라고 좋아하더라, 아내가 바로 하라고 했다”며 웃었다.

김희성 감독은 조동혁을 완벽주의자로, 이완은 노력파 배우로 칭찬한 바 있다. 이완은 “현장에서 사람마다 대본을 해석하는 이해도가 다른데, 제가 생각한 건 이건데 동혁형님이 이렇게 하시는 걸 보고 이렇게까지 생각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라며 “굉장히 디테일하고, 한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세 번 이상 깊게 생각하고 연기에 들어가더라”고 회상했다.

조동혁도 “이완과 같이 연기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감독님이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현장에서 마주쳤을 때 순간 집중하는 모습이 ‘의외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는 내내 감사했다”고 화답했다.

현장 분위기도 말했다. 이완은 “분위기는 너무 편하고 좋았다”라며 “형이랑 같이 현장에서 작품에 대한 얘기를 하고 현장에 갔을 때 느낌이 있는데, 형님이 얘기하신 아이디어가 너무 생각지도 못한 거라 찍을 때 재밌었다”고 밝혔다.

조동혁은 “저희가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찍은 게 아니고 타이트하게 찍어서 축구를 하거나 이런 건 없었다. 끝나고 나니 그런 게 아쉽다”라며 “그런 환경 속에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열심히 찍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완은 데뷔작인 드라마 ‘천국의 계단’ 속 명대사를 다시 듣자 부끄러워했다. DJ 박하선이 “박신혜씨가 결혼을 하고, 백성현씨도 결혼하고 아빠가 됐다”고 하자, “너무 신기하다, 그때 신혜가 그때 중학생인가 그랬는데 제가 촬영하다가 신혜 보고 뒤돌아서라고 하고 옷 갈아 입고 그랬는데, 성현이도 아기 아빠가 되어서 너무 신기하다, 저도 아직 아이가 없는데”라며 “19년 전이지만 아직도 OST나 장면들이 가끔 나오면 되게 감회가 새롭고 아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일명 ‘도깨비’였던 ‘두현’과 그런 ‘두현’을 동경했던 후배 ‘영민’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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