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장, 개관 2년 만에 풀가동
  • 김무진기자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장, 개관 2년 만에 풀가동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15건 전시회 개최로
동·서관 가동률 53% 목표
코로나 전 최대 실적 2배
동남권 최대 컨벤션센터 발돋움
대구 엑스코 전경. 사진=엑스코 제공
‘2022 대구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위해 지어진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장이 개관 2년 만에 풀가동해 운영될 전망이다.

18일 엑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동관 개관으로 1층 전시장 면적 3만㎡를 확보, 올해 115건의 전시회를 열고 동·서관 전시장을 통틀어 가동률을 5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1년 엑스코 개관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던 2019년 전시회 개최 건수인 63건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엑스코는 올해 매출 300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 통합 가동률 50% 이상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또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조직 체질 개선 △주관 전시회의 리빌딩을 통한 경쟁력 강화 △신규 주관 전시회 개발 △지역 주최자 지원사업을 통한 상생발전 △경쟁력 있는 수도권 전시회 유치 등을 꾸준히 이뤄냈다.

실제 엑스코가 지난해와 올해 론칭한 주관 신규 전시회는 역대 최대인 10건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경북도 안전산업대전,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 등을 포함해 올해는 첨단의료기기산업전, 인공지능국제산업전, 대구 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 국제해양수산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예정된 전시회는 115건으로 ‘전시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연중 꾸준한 전시 일정으로 채워졌다.

전시회 비수기인 1월부터 3월 초까지, 7월부터 8월까지 이벤트 및 콘서트 유치에 집중한 것이 가동률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엑스코 측의 설명이다.

다만,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지금보다 엑스코가 더욱 확고한 산업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부족한 회의실과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역 마이스(MICE) 업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향후 실제 회의실 확충 및 오는 2028년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완공돼 교통 인프라까지 보강될 경우 마이스 전문시설을 넘어 동남권 최대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엑스코 측은 내다봤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미래형 먹거리의 대표 주자인 마이스 산업은 일회성 이벤트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마이스 산업이 실질적으로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