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경험담 들으며 작품 속으로 ‘풍덩’
  • 모용복선임기자
작가님 경험담 들으며 작품 속으로 ‘풍덩’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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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서부초, 6학년 대상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 시간 가져
작가 경험담 소개·책 속 궁금증 질의응답 시간 마련 호응
흥해서부초등학교는 19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량한 자건거 여행’ 김남중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고 있다.

흥해서부초(교장 최삼봉)는 경북형미래학교 특색교육의 일환인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온작품 읽기’를 실시하고 있다. 학년별로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연계해 온작품을 읽고 다양한 질문으로 자신의 삶과 연결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온작품 읽기의 연장선으로 19일 1~3교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량한 자건거 여행’ 김남중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1부는 학생들이 준비한 시간으로 ‘불량한 자전거 여행’ 책의 주제 한 줄로 표현하기, 책 내용 그림 전시하기, 미니 연극, 책 속 궁금한 점 질의 응답하기 등 읽은 내용에 대한 나눔 활동으로 이뤄졌다. 2부는 김남중 작가의 책 이야기로 펼쳐졌는데, 먼저 작가가 책에 담긴 이런 저런 자건거 여행 경험을 이야기하고, 작가의 다른 작품에 대한 글감 고르기와 내용 소개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학생 한명 한명에게 친필 사인을 나눠줘서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6학년 박 모 학생은 “자전거 여행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도 들을 수 있고, 책 속의 다양한 궁금한 점과 작가의 생각도 물어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책 속 인물들에게서 나의 생활과 비슷한 면도 볼 수 있어서 때론 안타깝기도 했고 나도 자전거 여행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독서업무 담당교사에 따르면 독서동아리가 주최하는 책 대여하는 아이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5월 도서관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또 다른 작가와의 만남도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최삼봉 교장은 “책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듯 우리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기회를 계속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시너지 효과까지 배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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