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인 미배치 등 적발 시 해정 처분
대구시가 사고가 끊이지 않는 기계식주차장의 안전강화 및 사고 예방에 나선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각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차량 20대 이상을 수용하는 기계식주차장 737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안전검사 수검, 안내문 부착 등 안전관리 의무 이행 실태, 관리인 배치 여부를 집중 살펴본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및 계도하는 한편 관리인 미배치, 안전검사 미수검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한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기계식주차장 사고는 관리자와 보수자, 운전자 과실 등 인적요인이 전체 사고의 58%에 달해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위험을 미리 막고, 앞으로도 일상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기계식주차장 관리자들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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