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1월까지 주3회 진행…지친 마음 치유·힐링하는 시간 제공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23일부터 60세 이상 경증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환자쉼터 ‘늘푸른 쉼터’의 운영을 재개했다. ‘늘푸른 쉼터’는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지 위해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환자를 돌보는 주 보호자 및 가족의 소진과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휴식을 제공해 일상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수·목 주3회(오전 9시~12시) 진행되며, 운동·미술·회상·전산화인지 프로그램, 인지워크북 등 인지재활 및 훈련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월 1회 정기적으로 산림 및 농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며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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