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돌풍 피해 농가 긴급복구 일손 지원
  • 기인서기자
영천시, 돌풍 피해 농가 긴급복구 일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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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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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북안면 직원들, 포도 비가림시설 복구 나서
영천시 공무원들이 돌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일손을 지원했다.

영천시가 27일 북안면 유하리 돌풍 피해 농가에 긴급복구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25일 오후 북안면 유하리 173번지 일원에 발생한 순간적인 돌풍에 포도 비가림 시설 약 1000㎡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돌풍의 여파로 포도나무가 쓰러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긴급히 복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영천시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인력 지원에 나선 것.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12명과 북안면 직원 5명은 이날 아침부터 포도 비가림 시설 1000㎡의 복구 지원과 포도 곁순치기 등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들 공무원들은 내 일처럼 최선을 다하며 농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 김 모 씨는 “지금껏 포도 농사를 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며 “당장 포도나무는 죽어가는데 급하게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앞이 막막하던 차에 공무원들이 이렇게 직접 나와 도와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재석 농기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은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평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농업시설물 기준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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