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 철근 등 9만t 발 묶여
  • 조석현기자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 철근 등 9만t 발 묶여
  • 조석현기자
  • 승인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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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앞에서 화물연대 울산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도로변에 앉아 있다. 뉴스1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앞에서 화물연대 울산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도로변에 앉아 있다. 뉴스1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국내 최대 철강생산단지인 포항은 불안감이 여전하다.

포항제철소 일대는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비노조원들의 운행을 감시하는 등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철강업체 등에 따르면 하루 2만t의 냉연코일 등을 생산하는 포항제철소와 하루 1만t의 건설용 철근 등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지금까지 9만t의 제품이 정상 출하되지 못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화물연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노조원들이 주요 길목을 지키고 있어 비노조원들의 심적인 부담이 크다”고 하소연했다. 또 “보관창고 등에 다소 여유가 있어 한숨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운송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포항제철소 앞 7차선 도로는 평소와 달리 화물차의 통행이 눈에 띄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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