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잡고 쓰레기도 줍고… 강태공들 문경 생태계 사수
  • 윤대열기자
외래어 잡고 쓰레기도 줍고… 강태공들 문경 생태계 사수
  • 윤대열기자
  • 승인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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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산양 평지저수지서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
동호인 등 130여명 참여
환경정화활동 병행 눈길
대회 참가자가 물고기가 걸린 낚싯대를 들어 올리고 있다.
2등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박윤호(오른쪽)씨가 윤대열 부국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영예의 1등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창재(오른쪽)씨가 남기호 문경시의원과 사진을 찍고 있다.
3등 문경낚시협회장상을 수상한 홍석중(오른쪽)씨가 민점대 문경낚시협회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 여성 조사가 낚시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낚시후 현장의 쓰레기를 수거해 오는 낚시객들.

‘2022 문경유해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가 지난 11일 산양면 평지저수지에서 낚시동호인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창기 경북도의원, 남기호·고상범 문경시의원 지역구 당선자가 참석해 외래어종 퇴치와 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인 낚시동호인 및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태공들은 외래어종 80㎏를 잡고 저수지 환경 쓰레기 60㎏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낚시대회에서 영예의 환경부장관상에는 점촌동 이창재(문경시 신흥로)씨가 1440g을 낚아 대상을 차지했다. 2등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상에는 박윤호(대구시 서구)씨가 1165g으로 수상했고, 3등 문경시낚시협회장 상은 홍석중(문경시 흥덕동)씨가 1070g으로 상금과 상품을 받았다. 3등부터 10등까지 조사들에게도 행운상 및 기념품이 전달되고 참석자 전원에게 문경특산품인 오미자와 쌀을 받아 푸짐한 대회로 마무리 됐다.


김창기 경북도의원 당선인은 “문경시에서 치러진 외래어종 잡기대회에 낚시동호인 및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고 환경정화와 우리고유의 토종물고기를 보호하는 행사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김승환 유통축산과장은 “환경 생태계를 파괴하는 최고의 포식자 외래어종을 잡기위해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가 시민의식을 갖고 토종물고기를 보호하는데 모두가 일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사진=유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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