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장단 ‘교황식 선출방식’ 개정돼야”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의회 의장단 ‘교황식 선출방식’ 개정돼야”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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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김성조 의원, 5분 자유발언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
정해종 의장 “지역발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에 감사”
정해종 의장이 포항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김성조 의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은 1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8대 의회 마지막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 김성조<사진> 의원은 포항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교황식 선출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와 회의규칙 개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8대 의회부터 담합으로 사전투표를 통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정해 놓고 출마를 해 민주당, 무소속 의원들은 누가 출마하는지 모르는 채 깜깜이 선거를 했다”며 “입후보한 복수 후보에게 전체 의원이 여야 구분없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바꿔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판단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해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의의 전당인 이곳 본회의장에서 8대 의회가 개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회기를 모두 마치게 되어 매우 아쉬운 마음”이라며, “지난 4년 동안 포항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51만 시민과 공직자, 그리고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해 온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8대 포항시의회 의원 모두는 마지막까지 시민들이 주신 소임을 다하고, 어느 곳 어느 위치에 있든 포항시의 영원한 조력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16일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17일 폐회를 끝으로 제8대 의회 모든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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