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새마을 지도자협·부녀회
어르신 25명 모시고 울진 찾아
어르신 25명 모시고 울진 찾아
영양군 영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는 16일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 행복나들이’를 진행했다.
새마을회는 마을에 홀로 생활하시는 김순옥(여·82·현2리)어르신 등 25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울진 죽변항으로 ‘어르신 행복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리별 부녀회장 등 새마을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1차로 12개 리별에 홀로 생활하시거나 혼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5여 명을 모시고 가까운 곳에 나들이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이웃, 친척, 지인들과 왕래가 없었던 탓에 생활이 무료하고 어려웠는데 새마을회에서 늙은이들을 위해 나들이를 주선해줘 생활에 활력소가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울진군 죽변항에서 회 종류로 오찬을 가진 후 죽변항 인근에서 스카이레일 이용한 여가시간과 바다풍경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 4시께 귀가했다.
권낙향 부녀회장은 “함께라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나눠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혼자생활하시는 어르신들 중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으셔서 앞으로는 더 많은 시간을 갖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녀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어려운 불우이웃돕기, 홀로계신 독거노인 방문, 환경관련활동 등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는 따뜻한 영양읍 만들기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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