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양궁선수단, 포항 매력에 흠뻑 빠지다
  • 모용복선임기자
싱가포르 양궁선수단, 포항 매력에 흠뻑 빠지다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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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장 방문, 핫플 ‘스페이스 워크·해상스카이 워크’ 관광
흥해읍 용한리서 서핑 체험 등 해양 관광도시 입지 공고
포항을 방문한 싱가포르 소재 대학 양궁부 및 양궁클럽 단체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싱가포르 소재 대학 양궁부 및 양궁클럽 단체 관광객 15명이 18~19일 최근 드라마 촬영지와 체험형 조형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싱가폴 소재 대학 양궁부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전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와 포항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추진됐다. 이들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인기몰이 중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흥해읍 소재 국궁장과 용한리 서핑 체험을 하는 등 포항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참가한 방문객들은 지난 18일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국궁장에서 양궁 체험을 한 후 최근 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스페이스 워크’와 ‘해상스카이 워크’를 관광하고 영일대에서 포스코 야경을 즐겼다.

이튿날인 19일에는 국내 서핑 메카로 알려진 흥해읍 용한리에서 서핑을 즐기고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를 방문한 뒤 죽도시장에서 해산물을 비롯한 각종 특산물을 구매했다.

처음 포항을 방문했다는 대학교 양궁부 니콜 옹(Nicole Ong) 씨는 “그동안 포항이라는 도시에 대해 몰랐지만 이번 여행하는 동안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느끼게 됐다”며 “싱가포르 친구들에게 활력 넘치는 죽도시장과 멋진 관광지에 대해 꼭 소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관광객들에게도 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번 싱가폴 단체 관광객 방문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색다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관광선진국인 싱가폴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포항시를 해양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및 투어,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 관광관계자 팸투어 실시 등을 통해 철강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양스포츠 및 관광문화도시로 새롭게 부상 중인 포항시의 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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