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교초, 독도서 목 터져라 “아리랑” 외쳤다
  • 허영국기자
서울 문교초, 독도서 목 터져라 “아리랑” 외쳤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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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세계시민 교육여행 눈길
6학년 학생 35명 2박3일 일정
울릉도·독도 찾아 다양한 공연
김문호 교장 “전 세계에 올바른
독도 역사 알리기 적극 나설 것”
서울 문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독도현지 접안시설에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문초둥학교 제공

서울 문교초등학교가 최근 울릉·독도에서 진행한 이색 ‘세계시민 교육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문교초 6학년 학생 35명과 교사 및 인솔자 5명 등 40명의 세계시민 교육여행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플래시몹, 홀로아리랑 공연 펼치는 이색 여행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독도 현지에 도착해 미리 준비한 플래시몹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공연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 독도경비대원과 만남을 가진 학생들은 김문호 교장의 대금연주와 선생님들의 소금 연주에 맞춰 시마네현을 향해 목이 터져라 홀로아리랑을 불렀다고 했다.

홍서우(6학년) 군은 “학교에서 연습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독도에서 성공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잘 설명해줘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문교초등학교는 2020년 교내 독도관을 설치하고 교육과정에 독도주간을 설정해 학년별 특성에 맞춰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하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문호 교장은 “사전교육에 이어 사후지도로 독도명예주민증 발급과 주한 각국 대사관에 편지 쓰기를 통해 전 세계에 올바른 독도 역사 알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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