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에 스마트한 납세자로 살기
  • 경북도민일보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한 납세자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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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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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스마트’TV. 2007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소개하고 15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로 진화 중이다. 현대인은 스마트 기기를 하루에 적게는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씩 접한다. 스마트워치로 시간 확인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고 스마트TV로 여가를 즐기며 하루를 보낸다. 아날로그 갬성(?)이 가득한 필자도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오면 하루 종일 금단 증상을 보일 정도로 스마트 기기에 종속돼 살고 있다. 스마트 기기는 기존 생활 패턴과 삶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세무행정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납세자가 알아두면 유용할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첫째는 ‘전자송달’이다. 전자송달은 종이 고지서를 받지 않고 이메일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납세고지서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납세자는 고지된 지방세 내역을 스마트 기기로 확인하고, 신용카드 또는 가상계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전자송달을 신청하는 경우 고지서 1장당 300원의 세액이 공제되므로 지방세 납부 건수가 많은 납세자일수록 더 많은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둘째는 ‘자동이체’다. 자동이체는 납기 말일에 납세자의 지방세를 은행 계좌에서 자동 납부하는 방식으로 모든 시중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에 계좌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경우도 고지서 1장당 300원씩 세액이 공제된다. 특히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같이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700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셋째는 ‘신용카드 자동납부’다.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납세자의 지방세가 신용카드를 통해 자동 승인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정기분 납기 월 23일에 신용카드에서 지방세가 자동 납부가 처리되며, 납부 결과는 카드승인일에서 2영업일이 지난 후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납부기한까지 지방세를 납부하지 못해 체납되거나 가산금이 발생하는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다.

지방세 납부 서비스는 비단 납세자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매년 납세의무자에게 발송하는 납세고지서, 독촉장, 체납안내문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지자체 예산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스마트한 납부를 통해 납세자는 가산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액 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자체는 납세자에게 발송하는 각종 비용을 줄이고, 지역 발전에 이로운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처럼 지방세 납부 서비스는 납세자에게도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스마트 시대의 스마트한 납부 방법’이므로 적극 활용해보길 권한다.

대구 동구청 세무2과 손영준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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