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에 옛 추억, 가족들엔 충전 시간을
  • 이정호기자
치매 환자에 옛 추억, 가족들엔 충전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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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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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치매안심센터, 추억사진관 운영으로 특별함 선물
치매 가족 5팀 선정… 의상·헤어·메이크업·액자 등 지원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추억사진관’ 운영으로 어르신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5팀 대상으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사진관’을 운영했다. 이번 ‘추억사진관’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진촬영을 통해 가족간의 소중한 경험과 예 추억을 회상함으로써 치매 환자의 우울감 해소 및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하고 있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추억사진관 참여팀에게는 의상·헤어·메이크업 등 무료지원과, 향후 사진 및 액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청송군치매센터의 이러한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외출해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추억사진관 운영에 참가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 인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옛 주억을 회상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인사와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억사진관 운영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소통과 재 충전의 시간이 되길바란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늘 활기차고, 건강하게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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