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헌신에 감사 의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유완식)은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구미차병원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대구지방보훈청(이하 보훈청)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의 예방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 건강검진은 보훈청이 추천한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4명에게 개인별의 건강상담을 통해 뇌졸중 특화검진을 시행했다.
한국전쟁으로 2차 피난 당시 제주도에서 군인 신분으로 참전하신 유 모 할아버지는 “치매인 아내를 돌보느라 내 건강은 신경쓰지 못했는데, 이번에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어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완식 병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검진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