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회의서 당대표에 반기드는
행동 안돼… 엄연한 상하관계
지도부 충돌은 결국 정부 부담”
협력·野 설득·국회 개원 주문
행동 안돼… 엄연한 상하관계
지도부 충돌은 결국 정부 부담”
협력·野 설득·국회 개원 주문
홍 당선자는 이날 SNS를 통해 “과거 집단지도체제의 경우 최고 득표자를 대표 최고위원으로 했기에 대부분 합의제로 운영 됐지만 지금은 단일 지도체제로 합의제가 아닌 협의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날 벌어진 이준석 대표와 배 최고간 설전에 대해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당대표에게 반기를 드는 것은 대표의 미숙한 지도력에도 문제가 있지만 최고위원이 달라진 당헌체제를 아직 잘 숙지 하지 못한 탓도 있다”며 대표와 최고위원은 동급이 아니라 엄연한 상하관계임을 주지시켰다.
이에 홍 당선자는 “그런 이견은 비공개회의에서는 가능 하지만 공개회의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고 배현진 최고위원을 질책했다. 그러면서 홍 당선자는 “지금 우리는 여당으로 여당이 그런 행동들을 표출하면 대통령이 정치를 모른다고 얕보는 행위로도 비칠 수 있다”며 경고했다.
끝으로 홍 당선자는 “나는 집단지도체제에서 대표최고위원도 해 보았고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에서 당대표도 해 보았기 때문에 하도 보기 딱해서 한마디했다”며 지도부 충돌은 결국 윤석열에게 부담으로 돌아가기에 서로 협력해 “민주당을 설득, 국회부터 개원하라”고 주문했다.
배현진 의원은 홍 당선자가 2018년 3월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로 있던 2018년 영입한 인물로 ‘홍준표 키즈’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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