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즐기는 뮤지컬… 뮤덕들이여 대구로 오라
  • 김무진기자
열대야에 즐기는 뮤지컬… 뮤덕들이여 대구로 오라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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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뮤지컬페스티벌 팡파르
내달 11일까지 18일간 진행
3년만에 해외작품 초청 재개
국·내외 22개 작품 공연 펼쳐
각종 부대·연계 행사도 풍성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국내 유일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막이 오른다.

23일 대구시와 DIMF에 따르면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연다.

특히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3년 만에 해외 초청작을 비롯한 현장 공연과 야외 개막 행사를 선보여 국내·외 뮤지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다.

올해 DIMF는 24일 오후 7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식과 대규모 야외 개막 축하공연으로 18일간의 뮤지컬 여정을 알린다.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은 뮤지컬 배우 박건형 및 이유진 대구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남경주, 최정원, 마이클리, 김소현, 김소향, 홍본영, 조형균, 이지연, 장민제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무더운 여름밤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본격 공연으로는 공식초청작(5작품), 창작지원작(5작품), 대학생공연(8작품), 특별공연(3작품) 및 온라인 상영작(1작품) 등 모두 22개 국내·외 우수 작품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식초청작 중 개막작은 대구산 토종 뮤지컬인 ‘투란도트’의 슬로바키아 버전이다. 투란도트는 대구에서 제작해 지난 2010년 트라이 아웃을 시작으로 2011년 초연 후 중국 5개 도시(둥관, 항저우, 닝보, 상하이, 하얼빈) 초청공연은 물론 2018년에는 동유럽 6개국(슬로바키아,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개막작은 국내 대형 창작뮤지컬 최초로 유럽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후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한 작품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폐막작인 영국의 ‘The Choir of Man’은 펍(pub)을 배경으로 9명 남성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펼쳐 보이는 주크박스 뮤지컬 작품이다.

창작지원작으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된 5개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팬들을 맞이한다. 또 국내 8개 대학이 선보일 대학생들의 꿈의 무대인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를 비롯해 특별공연, 온라인 상영작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인 ‘딤프린지’를 비롯해 ‘스타 데이트’, ‘제13회 한국공연예술포럼’, 시민들을 위한 ‘열린 뮤지컬 특강’, ‘창작 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 공연’(기본적 무대장치만 갖추고 대본 읽기와 시연에 집중하는 독회 형태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연계행사가 마련돼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올해의 경우 지역 뮤지컬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작품개발 초기 단계를 지원하는 ‘창작 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 공연 사업’을 통해 발굴한 8개의 신선한 작품이 오는 29~30일 이틀 간 관객들을 만난다.

이밖에 DIMF의 모든 유료 공연을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DIMF 만원의 행복’이 3년 만에 재개되며, 메타버스 플랫폼 도입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뮤지컬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제16회 DIMF의 시작을 3년 만의 대규모 야외행사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축제 기간 동안 대구 각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작품들과 부대행사 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상회복이 찾아오기까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 주신 위대한 시민들과 뮤지컬 팬들에게 DIMF가 위로와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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