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개원 20돌’
  • 조석현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개원 20돌’
  • 조석현기자
  • 승인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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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식… 공로상 수여
과거 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 발표
상·하지관절센터 등 29명 전문의
각 분야별 진료 통해 전문성 강화
연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3일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정형성형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축하 자리를 가졌다.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3일 정형성형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의 인사와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20년간 정형성형병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공로상 수여 및 상지관절센터, 하지관절센터, 척추센터, 성형재건센터 대표들이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류인혁 원장은 인사말에서 “2002년 당시 세명정형성형외과의원을 운영하며 가장 큰 고민이 정형외과 환자가 가진 내과적인 문제가 원스톱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었다”라며 “환자가 늘고 수술 건수가 많아지며 그 고민이 점차 깊어질 때 한동선 원장님의 함께하자는 제안에 마음이 움직였고, 우리 지역에도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으로 합병을 선택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우리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덕분에 정형성형병원이 전국에 소문난 정형외과 분야 대표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개원 20주년을 맞은 정형성형병원은 2002년 정형외과 전문의 2명과 성형외과 전문의 1명 등 전문의 3명으로 출발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해 2011년 관련 전문의 20명이 진료하는 연간 내원 환자가 10만 명을 넘어서자 병원은 ‘정형성형센터’를 ‘정형성형병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정형성형병원은 상지관절센터에 전문의 7명, 하지관절센터에 전문의 6명, 척추재건센터에 전문의 6명, 성형재건센터에 전문의 2명 통증 치료와 마취를 담당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8명 등 29명의 전문의가 각각 분야별 진료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정형성형병원 의료진은 연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정형성형병원 의료진들이 발표해 SCI 급 국제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만 31편에 이른다.

이들 논문은 외국 교과서에 게재되고 임상 의사에게 관련 질환의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근거로 인용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소속 의료진들은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 대한관절학회, 대한척추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중심적으로 활동하고 류인혁 원장의 경우 2022년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으로 추대되며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국내 정형외과 분야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다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중심 병원, 더 나아가 정형외과 분야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하는 것이다”며 “더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병원을 찾는 환자 치료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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