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클린 국가어항 사업 최적지는 양포항”
  • 손경호기자
“해수부 클린 국가어항 사업 최적지는 양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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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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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해수부장관과 어촌뉴딜
300 현장 점검하며 적극 건의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1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포항시 남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촌뉴딜300 사업 공사현장과 국가어항 양포항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열린 제4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진행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장기면 신창2리에서 진행 중인 지역주민 주도형 어항시설정비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128억 원을 투입해 어항시설 확충은 물론 돌미역가공센터와 생활문화관, 해양생태놀이터조성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이 마련되는 등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조 장관과의 현장방문에서 어촌뉴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조 장관 역시 “지역주민의 소득수준을 올릴 수 있는 성공적인 뉴딜사업이 되어 전국적으로도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욱 의원과 조 장관은 국가어항 양포항 개발현장을 방문해 방파제 보강공사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양포항이 하반기 해수부에서 추진하는 ‘CLEAN 국가어항 공모사업’의 대상으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CLEAN 국가어항 사업은 총사업비 120억으로 비가림시설 조성, 위판시설 정비, 마리나항 개발, 복합공원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포항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어업, 레저,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병욱 의원은 해수부 장관에게 지역 현안 추진 협조와 지역 수협 및 어업단체들과 한국수산경영인연합회 등 어업계의 고충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건의서에는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영일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영일만항 조기준공 △클린 국가어항조성사업 △수소복합터미널 구축 △구룡포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 건립 △울릉 사동항 3단계 개발 및 크루즈 터미널 건설 △울릉군 죽도 해중경관지구 지정 등 포항과 울릉군 지역사업들이 담겨있다.

또, 수산업계 고충으로 △선원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현장 의견 △어업용 유류비 지원 △국방부 군 급식 수의계약 원상복구 △외국인 근로자 어촌이민 정책 △수산분야 농사용 전력 적용 확대 △수산 부산물의 재활용 촉진법 포함 △원양어선 꽁치박스 처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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