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이란 상담이나 심리에 관심이 있는 또래상담자들이 상담의 기본교육을 받고 또래 상호 간 성장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 또래상담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수정(여.51.한국타로교육협회)강사를 초청해 솔라리움카드를 활용한 자기탐색과 타인과의 소통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남상완(38.프리랜서,레크리에이션)강사의 지도로 또래 상담자들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 시간 진행된 ‘소울(soul, 영혼)’과 ‘솔라리움(solarium, 일광욕을 할 수 있는 방)’의 합성어인 솔라리움 카드는 ‘내면을 비추는 방’이라는 의미로, 또래상담자들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사진 도구를 활용해 서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공감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터득했다.
캠프 참가자 손모(17.영주고등학교)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상대를 이해함에 있어 경청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었으며 나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또래상담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매영 소장은 “또래의 고민은 또래가 가장 공감하므로 이런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의 질을 높이고 자기성장은 물론 또래상담자 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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