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인학습단체는 3일 ‘2022년 농업인학습단체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소통, 협력을 통한 조직력 강화와 영주농업을 선도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체육센터에서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학습단체(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 4-H 연합회)가 주최하고 생활개선 시연합회가 주관 진행됐다.

행사는 선진농업 미래농업! 동반성장 영주농업!’이라는 주제로 우수회원시상과 영주농업의 나아갈 방향 및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농업인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으기 위한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한편, 농업인학습단체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이날 행사를 오전행사로 축소해 진행했다.

박남서 시장은 “기후위기,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업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으나 머리를 맞대고 함께 힘을 합친다면 우리 영주의 농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이어 “지역 농업소득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 학습단체들이 선도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라며, 선진농업과 미래농업은 영주시 농업인이 책임지고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