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연경 뛴다…KOVO컵, 순천서 13일 유관중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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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연경 뛴다…KOVO컵, 순천서 13일 유관중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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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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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총 16일 동안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이후 3년만에 순천에서 열리는 대회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앞서 2020년과 2021년 컵대회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V리그 남녀부 14개 팀과 남자부 국군체육부대까지 총 15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는 우리카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이 A조에서, OK금융그룹, 대한항공, 국군체육부대, 삼성화재가 B조에서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여자부는 A조의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와 B조의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GC인삼공사가 순위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선 비시즌 동안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선수들이 눈에 띈다. 남자부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에서 우리카드로 이적한 황승빈과 우리카드에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게 된 하현용 등이 있다. 여자부는 세터 이고은이 한국도로공사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선수는 두 시즌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이다.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은 대회 첫날인 13일 오후 1시20분 IBK기업은행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또한 사령탑 데뷔전을 갖는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을 비롯, 남자부 삼성화재에서 여자부 KGC인삼공사 사령탑을 맡은 고희진 감독, 다시 돌아온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과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부임 후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컨셉은 V-FESTA다. 이는 배구(VOLLEYBALL)와 축제(FESTIVAL)의 합성어로, 3년 만의 유관중 대회인 만큼 팬들이 마음 놓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기뻐할 수 있는 설렘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배구 축제에 걸맞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있다. 우선 경기장 밖에는 컵대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푸드존이 운영된다. 또한, 토스로 과녁에 공 집어넣기, 스파이크로 과녁 맞추기 등 쉽게 배구를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존도 마련된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KOVO 통합티켓 예매처에서 여자부 10일, 남자부 18일부터 시작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순천 팔마체육관 매표소에서 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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