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복수박 수확 등 텃밭 체험활동 진행
울릉 섬지역 농부들이 개척민들이 지켜온 우리농산물 지키기 농업에 관심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울릉군은 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원 내 텃밭에서 지역 6~10세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농부학교’ 하계 농산물 수확 체험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들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옥수수와 복수박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해보고, 섬백리향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농부학교는 어린이들이 텃밭에서 농업활동의 일부인 수확과정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텃밭에서 힘들게 복수박을 수확하고 옥수수도 추수하며 우리 먹거리들이 식탁에 올라오기 까지 농부들의 많은 노력과 농작물이 무르익는 시간에 대해 자연의 고마움도 생각했다.
또한 숲 해설사와 함께 섬백리향 모종을 손으로 직접 화분에 옮겨 심는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특산물을 보호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고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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