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 식힌 ‘성주생명문화축제’ 1막 성료
  • 권오항기자
여름 무더위 식힌 ‘성주생명문화축제’ 1막 성료
  • 권오항기자
  • 승인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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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연·프로그램 ‘호응’
성주서 14일까지 축제 이어져
물놀이·공연·메타버스 축제 등
성주군 생명문화축제 첫날 세종대왕자태실 특설무대에서 이병환 성주군수(가운데)와 김성우 성주군의회의장 등이 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무더위와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우려 속에서 시작한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제1막이 성주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생명 선포식, 개막식 및 축하공연, 대구MBC 태교음악회 등 주요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생명 선포식을 시작으로 별뫼 거리퍼레이드 및 줄다리기로 화합의 장을 연 후 군민과 관광객,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비상! 성주 희망의 날개를 펴다’퍼포먼스로 미래로 도약하는 성주의 모습을 연출한 후 진성, 장윤정, 정동원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튿날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경상북도 드림 페스티벌이 펼쳐졌고, 주요 프로그램이 열리는 마지막 날인 7일은 임산부들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구MBC 태교음악회와 음악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했다.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흠뻑 워터 빌리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망각의 찻집, 오싹 탈출 호러미로는 여름철 이색적인 재미를 안겨주었다. 이 밖에도 재활용품을 이용한 미니화분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태실이글루, 세계장태문화전시관을 운영해 생명문화축제의 의의를 더했으며, 성주군 캐릭터 참별이 인형을 특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한편 이번 축제는 14일까지 축제는 이어진다. 성밖숲에서는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500년 왕버들의 이야기’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와 야간경관, 포토존 등 와숲행사가 계속해서 열린다.

이와 더불어 역사테마공원에서는 8일부터 일주일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22 성주썸머워터바캉스’를 운영하 일상 속 휴식처가 되어줄 전망이다. 8월 13~14일은 야외뮤지컬 ‘백 년 전 성주 함성 오늘은 읍성에서’와 ‘판타스틱 태봉안 행렬’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 메타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세종대왕자태실, 성산동 고분군 등 성주의 문화유산을 가상세계로 구현해 게임과 퀴즈를 즐기는 메타버스 축제도 14일까지 계속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생명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다. 3일이 끝이 아니라 14일까지 축제는 이어진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성주에서 즐겁고 시원하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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