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무총장단 사퇴
  • 손경호기자
국힘 사무총장단 사퇴
  • 손경호기자
  • 승인 2022.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란 수습 비대위원장 의결
새 지도부 꾸려 새롭게 시작”
이준표 대표 체제 하에서 국민의힘 당사무를 총괄했던 사무총장과 부총장 등 사무총장단이 8일 전격 사퇴했다.

한기호 사무총장과 홍철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대식 조직부총장 3인은 8일 회견문을 통해 이날부로 국민의힘 당무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일(9일) 전국위원회의에서는 작금의 혼란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의결 할 것”이라면서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되면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였던 저희가 당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열린 상임전국위에서는 현 상황이 당의 비상상황임을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우리는 국민들이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신 이유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당내의 갈등과 분열로 민생과 개혁을 뒷전으로 미뤄놓는다면 민심이 떠나고 국정 동력도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필두로 당이 하나가 되어 하루 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집권여당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