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착 기업, 2개월 안에 ‘원스톱’ 착공
  • 김무진기자
대구 정착 기업, 2개월 안에 ‘원스톱’ 착공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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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원스톱 투자지원체계 구축
신규 투자기업, 부지 공급부터
건축·공장 등록 등 인허가 관련
모든 행정 절차 신속 처리 지원
10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원스톱 투자지원단’ 협의체 협약식 및 실무지원단 발족 행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 8개 구·군 단체장, 6개 관련기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민선 8기 대구시가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 투자 기업에 2개월 내 공장 착공 지원 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구시는 10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원스톱 투자지원단’ 협의체 협약식 및 실무지원단 발족 행사를 갖고, 신규 투자 기업에 대한 신속 원스톱 투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부지 공급부터 건축, 공장 등록 및 가동 등의 절차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 기업들이 망설이지 않고 대구에 투자 및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이 대구에 투자를 결정하면 건축 인·허가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대구시가 대신해 한 번에 신속히 해결, 투자 걸림돌을 제거하라’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 8개 구·군 단체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재용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무흥 한국전력 대구본부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 15개 투자 지원 기관장이 참석했다.

협약서는 기업의 지역 신규투자 시 대구시와 8개 구·군, 6개 관련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부지공급 및 기반시설 지원, 건축 관련 각종 인·허가를 신속히 원스톱 지원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우선 컨트롤타워인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주축으로 각 기관장으로 구성된 ‘투자지원협의체’와 실무진으로 이뤄진 ‘실무지원단’을 꾸려 부지 공급, 상하수도·전력 등 기반시설, 건축·환경 등 인·허가, 입주 지원 및 금융·인력 등 지원 서비스를 신속 제공해 기업 투자를 도울 계획이다.

원스톱투자지원단은 지역 투자 결정 기업을 먼저 방문, 요구사항과 애로사항 파악에도 나선다. 또 기업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관련 기관 실무자로 지원팀을 구성한 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팀-원스톱’ 지원체계도 갖춘다. 아울러 각 사안별 진행 및 협조 사항을 사전에 기관별 상호 공유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차질 없이 기업 투자 지원 업무를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투자 지원 컨트롤타워인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내에는 기업 애로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 지원 기능 및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를 혁신하는 규제개혁 기능이 포함돼 있어 투자 지원 업무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업의 투자 결정에서 사업 시작까지 각종 인·허가에 걸리는 행정업무 처리 기간을 과감히 줄이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업무를 한곳으로 모아 2개월 내 모든 절차를 신속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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