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 독립운동 역사적 의의 되새긴다
  • 김우섭기자
지역 학생 독립운동 역사적 의의 되새긴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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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립운동기념관, 77주년
광복절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12일~2023년 4월30일까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특별기획전 권오설 선생 졸업장.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경북 학생들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식민지 조선 학생이여, 궐기하라 주제로 12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경북의 학생들은 일제강점기 시작부터 조국 근대화와 독립이라는 민족과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교육을 빠르게 받아들이면서 민족운동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갔다.

특히 3.1운동에서는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주도하는 등 시위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3.1운동을 거치며 민족의식을 고양시킨 경북 학생들은 1920년대 주체적으로 학생조직을 결성하면서 본격적으로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다.

학생들은 학내 문제에 머물지 않고, 식민지 차별 교육의 철폐와 조선인 본위의 교육 실시를 요구하며 투쟁의 양상을 높여갔다. 이들은 학교 또는 지역 내 학교들과 함께 동맹휴학을 전개하며 독립운동의 중심 주체로 자리 잡았다.

1926년 6.10만세운동을 주도한 경북 학생들은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거치며 비밀결사를 조직했다.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학교를 군대의 보조기관 및 인적 수탈의 장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경북 학생들은 일제의 침략전쟁에 동원되기 보다는 독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인식하고, 다혁당(대구사범학교)·태극단(대구상업학교)·조선회복연구단(안동농림학교) 등을 조직하며 항일투쟁을 펼쳤다.

특별기획전은 일제강점기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의 교과서·졸업장·학교일지·문예지·회고록 등 학생항일운동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한다.

또한 경북 학생들이 식민지 교육에 정면으로 맞서며 외친 격문들을 활용한 체험, 과거와 현재를 이어 역사를 되돌아보는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전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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