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래 신산업 ‘푸드테크’ 선점 시동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 미래 신산업 ‘푸드테크’ 선점 시동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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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외식·푸드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추진
국내 536조·세계시장 4경 규모로 미래산업으로 급성장
내달 유관기관과 협약체결…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 나서
지난 12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외식·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방안’ 연구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7일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외식·푸드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유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상북도 외식·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방안’ 연구보고회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대구경북연구원, 경북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포스텍, 민간기업(뉴로메카, 폴라리스3D),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부, 한국국제조리학교 등의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 주요내용 중 추진전략으로는 △외식 및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 및 고도화 지원 △외식 및 푸드테크 연구 개발(R&D) 활성화를 내세웠다. 또한 외식 및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스타트업 지원공간 조성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기획 △스타트업 인재 채용 지원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외식 및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가칭)’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은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R&D 인프라가 있고 뉴로메카 등 민간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어 푸드테크 사업 추진 시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하다.

또 경북도에서 주관한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해도 7080테마거리가 선정돼 현재 ‘새록새路’로 재탄생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밀키트 요리 컨설팅 △SNS 마케팅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어 외식산업 분야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견해다.

시는 내달 16일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5개 기관(도·포항시·포스텍·한국푸드테크협의회·경북경제진흥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에 따르면, 푸드테크 산업은 국내시장 536조 원, 세계시장 4경 원 규모의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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