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예산안 울진군 예산 대폭 반영”
  • 김희자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울진군 예산 대폭 반영”
  • 김희자기자
  • 승인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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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용 대형 헬기 도입
해양관측기술 양산 관련 사업
동해안철도 전철화사업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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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에 제출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울진군 요구 국비예산은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형수 의원(영주 영양 봉화 울진·사진)은 “울진 산불로 인한 진화용 대형 헬기 도입을 위해 올해 추경에서 국비 2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도 정부안에 국비 75억 원을 반영했으며, 울진군이 요청한 사업들은 대부분 담았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공중 화재 진화와 인력 수송, 인명구조 등 다목적 임무수행이 가능한 △경상북도 산불진화용 대형 헬기 도입 예산은 총사업비 500억 원으로 국비 부담이 250억 원이다. 5월 정부 제2차 추경 25원에 더해 내년도 정부안에 75억 원을 추가했다. 2025년까지 헬기 도입을 완료하면 경북도는 울진 인근 지역에 헬기 계류장과 산불특별진화대를 설치하고 경북도 소방청 인력 약 6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울진군이 명실상부한 해양관측기술 양산 핵심도시로 거듭나는 사업들도 담겨있다. 지난 2020년 해수부 연구개발 공모에 선정돼 2024년 완료를 앞둔 △수중 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 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 예산 45억 원이 반영되었고, 방대한 해양 자료의 백업과 복구 기능, 전문 인력 확보로 해양 자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요자 맞춤형 해양관측 진단 예측 체계 고도화 서비스 사업(2022년 신규사업) 예산 4.8억 원도 들어갔다.

이에 더해 해양관측기술과 해양관측자료 품질관리를 체계화하고 표준화하는 △고품질 준

실시간 해양 그리드 데이터베이스 체계 개발사업이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었다. 총사업비 300억 원으로 국비 210억 원이 지원되는 동 사업이 완료되면 울진은 ‘해양관측기술과 서비스 최고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 철도건설 사업 공사비도 내년도 준공 소요에 해당되는 387억이 들어갔으며, 영양~평해 국도(88호) 개량 143억, 온정~원남 국지도(69호) 2억 원이 반영되었다. △죽변~후정간 해양경관도로도 13.4억 원도 반영되었으며, 2021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울진 금강송 스마트 복합 쉼터 조성 사업은 금년에 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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