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고교생·대학생 39명 대상
포항 양학동 부학장학회(양학동개발자문위원회)는 최근 불우한 가정환경을 딛고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우수 고교생과 대학생 3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부학장학회는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로 어려운 시기를 감안해 매년 5명씩 지급하던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올해는 대폭 늘린 39명에게 20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재운 부학장학회장(양학동 개발자문위원장)은 “다음 세대의 밝은 내일을 위해 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학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과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원 양학동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부학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학장학회는 조형래 양학동 전 개발위원장과 부학장학회 위원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2007년부터 지역의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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