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우리가 지킨다”… 가을 금오지 수놓은 강태공 손놀림
  • 김형식기자
“생태계 우리가 지킨다”… 가을 금오지 수놓은 강태공 손놀림
  • 김형식기자
  • 승인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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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구미생태계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 화보
낚시단체·시민 등 150여명 모여
베스·블루길 외래종 120㎏ 포획
토착 어종·생물다양성 보전 기여
지난 17일 구미 금오지에서 열린 2022 구미생태계교란 유해외래어종잡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17일 구미 금오지에서 열린 2022 구미생태계교란 유해외래어종잡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여성 강태공이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
대회에 참가한 여성 강태공이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찬수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찬수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참가자가 잡은 물고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 참가자가 잡은 물고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1등 구미시장상을 수상한 독고용 씨(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등 구미시장상을 수상한 독고용 씨(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구미 금오지에서 잡힌 유해 외래어종들.
이날 구미 금오지에서 잡힌 유해 외래어종들.
2022 구미생태계교란 유해외래어종잡기대회가 지난 17일 오전 7시부터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지에서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 주관으로 환경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외래어종 퇴치와 토종어종 보호를 위한 행사에 낚시동호인 단체와 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이날 150여 명의 조사들은 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해 인조 뜨거운 열기와 미끼로 베스와 블루길을 잡았다.

1등 구미시장상에는 독고용 씨(영천시), 2등과 3등 경북도민일보 사장상에 권민석, 엄기호 씨(구미시)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4등에서 10등까지 낚시용품과 전자제품이 차등 주어졌으며 행운권 추첨 등으로 많은 참가자들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2021 대한민국명장회 제과제빵 기능경기대회 대상을 받은 구미특산품인 최권수 베이커리 금오산구미빵을 전달했다.

한편 외래유해종인 베스와 블루길 물고기 120여 kg을 포획했으며 특히 외래어종 퇴치에 대해 방송사에서 수상자와 김동진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의 인터뷰를 가졌다.

구미시 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은 “이번 행사는 유해 외래어종 개체수 감소에 기여해 토착 어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유해 외래어종 퇴치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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