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태풍피해 수재민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 박형기기자
경주시, 태풍피해 수재민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 박형기기자
  • 승인 2022.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검진버스·의료진 10명
재난지역 진료·검사 시행
경주시 문무대왕면 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열린 가운데 많은 주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태풍피해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검진하고 약을 처방해주는 방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5일 임시 대피소로 운영 중인 문무대왕면 복지회관에서 경북도, 안동의료원과 함께 태풍 ‘힌남노’로 피해입은 수재민들에게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으로 주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했다.

행복 병원팀들은 복구작업 등으로 병원진료를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간단한 검사를 통해 현장에서 투약을 진행했다.

행복병원 사업은 재난지역, 의료 접근성이 낮거나 건강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의 대상지역을 보건소가 발굴 선정해 이동검진버스와 전문 의료진 10명을 투입해 기본적인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또 추가 진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정밀검사를 유도하거나 생계곤란자는 의료원과 연계해 취약계층 의료지원 안전망 사업을 통해 검사와 수술에 소요되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는 경제 사정이나 증상 정도 등에 따라 방문간호대상으로 등록해 정기적인 방문간호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의료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선제적 예방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건강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