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영국서도 ‘난마돌’ 대응 당부
  • 손경호기자
尹 대통령, 영국서도 ‘난마돌’ 대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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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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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성남 서울공항으로 돌아오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성남 서울공항으로 돌아오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지금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가 태풍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상상황과 행동요령을 정확하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 현지 시간 오후 9시 15분(한국 시간 오전 5시 15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이 같이 당부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로 침수 등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해 대피명령이나 통행제한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력 사용에 적극 나서 달라”고 밝혔다. 또 해병대가 포항소방서에 장갑차와 구명보트 등을 배치했다는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이렇게 민관군이 하나가 돼 태풍 ‘난마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평생 헌신하신 여왕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 또한 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리셉션장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조우를 했다. 반갑게 안부를 묻고 곧 유엔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고, 나루히토 일왕, 스페인 펠리페 2세 국왕 부부, 요르단 국왕 부부, 부르나이 국왕, 그리고 벨기에 국왕 부부, 덴마크 여왕까지 왕실의 상당수 많은 인사들이 이날 조문에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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