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창당... ‘지지할 것’ 35.9%, ‘지지 안 해’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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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창당... ‘지지할 것’ 35.9%, ‘지지 안 해’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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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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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착, 민사51부 법정으로 이동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착, 민사51부 법정으로 이동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가 징계를 받아 당을 나와 창당할 경우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6%에 달했다는 여론조사가 21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이 전 대표가 재징계를 받아 출당해 신당을 창당하면 지지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5.9%,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56.0%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적극 지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7.3%, ‘지지할 수 있다’고 한 응답은 18.6%였다. 반면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32.2%, ‘지지하지 않을 것 같다’는 23.8%였다. 잘 모름 또는 무응답은 8.1%였다.

성별로는 남성 44.3%가 ‘지지하겠다’, 49.8%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해 팽팽한 결과가 나왔다. 반면 여성은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7.7%,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62.1%로 이 전 대표에 대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 전 대표의 신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7.6%로 ‘지지하겠다’(28.9%)는 응답보다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45.1%로 같았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했다’는 응답이 54.1%로 과반을 기록했다. ‘잘했다’는 응답은 37.4%에 그쳤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잘했다’는 응답이 56.0%, ‘잘못했다’는 응답은 38.5%로 일반 국민 정서와 온도 차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못했다’가 69.5%, ‘잘했다’가 22.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11.6%, 무선 자동응답(ARS) 88.4%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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