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취약 어르신 신속 대처 도와요”

포항 남·북구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간담회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간담회’를 갖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3일 남구보건소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손목시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를 제공하고, 6개월간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미션을 부여함으로써 사후 신체즉청을 통해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혁신사업센터장 외 2명, 한국보건복지인재원 2명 및 관계 공무원 등 14여명이 참석해 사업운영 현황안내, 사업운영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설명 및 주요이슈에 대한 토론 등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1차 참여자 129명의 95%가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특히 ‘AI스피커 ‘다솜이’는 말벗기능을 비롯해 음악듣기, 복약알림, 긴급SOS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고독감·우울감 완화, 규칙적인 복약지도 등 일상생활의 지원을 돕는다. AI스피커에 ‘살려줘’, ‘구해줘’ 등 음성으로 구조요청을 하게 되면 관리자에게 자동호출이 되며 필요한 경우 119로 연계되어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AI-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돌봄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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