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단행

5국·2실·1단·25과·126팀
성과 중심 조직체계 확립
군정 성과 조기 도출 초점

대구 달성군은 오는 10월 1일자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선 8기 군정 성과를 조기 달성하려는 뜻에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달성군 본청 조직은 기존 5국·2실·25과·124팀에서 1단·2팀이 늘어난 5국·2실·1단·25과·126팀으로 바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주민복지국은 ‘교육복지국’으로, 정책관광국은 ‘문화관광국’으로 각각 국 명칭이 변경된다.

또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청년 혁신, S자형 관광벨트, 교육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정책추진단’을 신설했다.

아울러 기존 교육청소년과를 교육복지국으로 이관 후 ‘교육정책과’로 바꿔 무게감을 실었고, 문화·체육 정책의 효율적 추진 차원에서 기존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분리했다.

이번 조직개편 단행으로 달성군 공무원 정원은 종전 1006명에서 1015명으로 9명 늘었다. 다만, 올해 행정안전부의 기준인건비 기준 인력 범위 안에서 이뤄져 인건비 추가 부담 우려를 없앴다.

특히 조직 진단을 통해 안전총괄과의 안전기획팀 및 사회재난팀을 통·폐합해 35명의 기존 정원을 부서별로 재배치, 현 정부의 행정기구 운영 기조를 충실히 따르는 등 행정기구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은 성과 중심의 조직체계를 확립하고, 군정 성과를 조기 도출하기 위한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향후 민·관 합동 조직 진단을 통해 조직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