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부터 단계적 확대
내달 건강취약계층부터 시작
최종접종일·확진일로부터
4개월 이후 추가접종 가능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내달 건강취약계층부터 시작
최종접종일·확진일로부터
4개월 이후 추가접종 가능
이번 추가접종으로 사용되는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2가 개량백신’이다.
이번 개량백신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고위험군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10월에 시작되는 1순위 접종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장애인·노숙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건강취약계층이다.
동절기 추가접종의 예약은 9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은 10월 1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은 기초접종(1,2차 접종) 이상을 완료한 경우, 최종 접종일 또는 코로나19 확진된 날로부터 4개월 이후에 가능하다.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네이버, 카카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전화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확인한 후 가능하다.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2·3순위)도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했다면 다음 달에 접종할 수 있다. 2순위는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이며 3순위는 건강한 18∼49세 성인이 대상이다.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문접종은 다음 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할 것이 우려되고 있어 이를 대비하려면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을 비롯한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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